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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열 여섯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결론 April 9, 2016

스승께서 마가다 나라 바사나까 사당(廟)에 계실 때에 위와 같은 설법을 하시고, 바바린의 제자인 열여섯 바라문의 청을 받고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질문에 따라 대답하셨다. 만약 그 질문의 낱낱의 뜻을 알고 법을 알고 법에 따라 실천한다면, 늙음과 죽음의 피안에 이를 것이다. 이 법들은 피안에 이르게 하는 것이므로, 이 법문을 '피안에 이르는 길'이라 부른다.

This said Bhagavat, living in Magadha at Pasanaka Ketiya (the Rock Temple). Sought by sixteen Brahmanas, the followers (of Bavari, and) questioned by each of them in turn, he responded to the questions. If a man, having understood the meaning and tenor of each question, lives according to the Dhamma, then he will go to the further shore of decay and death, for these Dhammas lead to the further shore, and therefore this order of Dhamma was called 'the way to the other shore.'

(1124)
아지따와 띳사메떼야, 뿐나까, 메따구, 드호따까, 우빠시나, 난다, 그리고 헤마카

(1125)
또떼야와 까빠 두 사람과, 현자 자뚜깐니, 브하드라부드하, 우다야, 뽀살라 바라문과 현명한 모그하라자와 위대한 선인 삥기야 등.

Agita, Tissametteyya, Punnaka and Mettagu, Dhotaka and Upasiva, Nanda and Hemaka, the two Todeyya and Kappa, and the wise Gatukannin, Bhadravudha and Udaya, and also the Brahmana Posala, and the wise Mogharagan, and Pingiya the great Isi,

(1126)
이들은 행이 갖추어진 선인(仙人)이신 깨달은 분께 가까이 갔다. 미묘한 질문을 하면서 훌륭한 부처님께 다가갔다.

These went up to Buddha, the Isi of exemplary conduct; asking subtle questions they went up to the supreme Buddha.

(1127)
그들의 질문을 받고 깨달은 분은 여실하게 대답하셨다. 성인은 여러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함에 의하여 바라문들을 만족시켰다.

Buddha, being asked, responded to their questions truly, and in responding to the questions the Muni delighted the Brahmanas.

(1128)
그들은 태양의 후예인 깨달은 사람, 안목이 있는 분에게 만족하여 뛰어난 지혜가 있는 사람 밑에서 청정한 수행(梵行)을 닦았다.

They, having been delighted by the clearly-seeing Buddha, the kinsman of the Adikkas, devoted themselves to a religious life near the man of excellent understanding.

(1129)
낱낱의 질문에 대해서 깨달은 분이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차안(此岸)에서 피안(彼岸)에 이를 것이다.

He who lived according to what had been taught by Buddha (in answer) to each single question, went from this shore to the other shore.

(1130)
가장 으뜸가는 길을 닦는 사람은 차안에서 피안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피안에 이르는 길이다. 그러므로 '피안에 이르는 길(parayana)'이라고 한 것이다.

From this shore he went to the other shore entering upon the most excellent way; this way is to lead to the other shore, therefore it is called 'the way to the other shore.'

(1131)
삥기야 존자가 바바린에게 돌아가 들은 대로 말했다.
"'피안에 이르는 길'을 외우겠습니다. 때가 없고 지혜가 많은 분(부처님)께서는 스스로 본 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속된 즐거움을 떠났고 번뇌의 숲이 없어진 분께서 어찌 허망한 말을 하실 까닭이 있겠습니까.

'I will proclaim accordingly the way to the further shore,'–so said the venerable Pingiya;–'as he saw it, so he told it; the spotless, the very wise, the passionless, the desireless lord, for what reason should he speak falsely?

(1132)
때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교만과 거짓을 버린 사람을 찬탄하는 말을 이제 말하겠습니다.

'Well! I will praise the beautiful voice of (Buddha), who is without stain and folly, and who has left behind arrogance and hypocrisy.

(1133)
바라문이시여, 암흑을 지워버린 깨달은 분, 널리 보시는 사람, 세상의 궁극에 이른 사람, 모든 생존 상태를 초월한 사람, 번뇌의 흐름이 없는 사람, 모든 괴로움을 버린 사람, 그는 참으로 깨달은 분이라고 불리기에 마땅한 사람입니다. 저는 그분을 가까이 모셨습니다.

'The darkness-dispelling Buddha, the all-seeing, who thoroughly understands the world1, has overcome all existences, is free from passion, has left behind all pain, is rightly called (Buddha), he, O Brahmana, has come to me.

(1134)
이를테면 새들이 열매도 없는 잡초 숲을 떠나 열매가 풍성한 숲에 깃들이듯, 저도 또한 소견이 좁은 사람들을 떠나 백조처럼 큰바다에 이르렀습니다.

'As the bird, having left the bush, takes up his abode in the fruitful forest, even so I, having left men of narrow views, have reached the great sea, like the hamsa2.

(1135)
고오타마 이전의 옛 사람들이 '이전에는 이러했다, 미래에는 이렇게 되리라'라고 하며 저에게 말해 준 것은 모두 전해오는 말들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모두 논리적 사색의 혼란을 더할 뿐입니다.

'Those who before in another world explained the doctrine of Gotama, saying, "So it was, so it will be," all that was only oral tradition, all that was only something that increased my doubts3.

(1136)
그는 홀로 번뇌의 암흑을 지워 버리고 앉아, 빛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고오타마는 지혜(panna)가 많으신 분입니다. 그는 예지(medhasa:叡智)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There is only one abiding dispelling darkness, that is the high-born, the luminous, Gotama of great understanding, Gotama of great wisdom,

(1137)
그 즉시(卽時) 효과가 있는, 시간이 필요치 않는 법, 즉, 번뇌가 없는 갈애의 소멸을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분에게 견줄 사람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Who taught me the Dhamma, the instantaneous, the immediate, the destruction of desire, freedom from distress, whose likeness is nowhere4.'

(1138)
바바린이 말했다.
"삥기야여, 그대는 지혜가 많은 고오타마, 예지가 넘치는 고오타마 곁에서 잠시라도 떨어져 살 수 있겠는가?

Bavari: 'Canst thou stay away from him even for a moment, O Pingiya, from Gotama of great understanding, from Gotama of great wisdom,

(1139)
즉시 효과가 있는, 시간이 필요치 않은 법, 즉 번뇌가 없는 갈애의 소멸을 나에게 말씀해 주었다. 그에게 견줄 사람이 아무데도 없다."

'Who taught thee the Dhamma, the instantaneous, the immediate, the destruction of desire, freedom from distress, whose likeness is nowhere?'

(1140)
삥기야가 말했다.
"바라문이시여, 그렇게 지혜가 많은 고오타마, 그렇게 말씀해 주신 예지가 넘치는 고오타마 곁을 잠시라도 떠나서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Pingiya: 'I do not stay away from him even for a moment, O Brahmana, from Gotama of great understanding, from Gotama of great wisdom,

(1141)
그 분은 즉시 효과가 있는, 시간이 필요치 않은 법, 즉 번뇌 없는 갈애의 소멸을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분에게 견줄 사람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Who taught me the Dhamma, the instantaneous, the immediate, the destruction of desire, freedom from distress, whose likeness is nowhere.

(1142)
바라문이시여, 나는 게으르지 않게 밤낮으로 마음의 눈을 가지고 그분을 보고 있습니다. 그분을 예배하면서 밤을 보냅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분을 떠나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 see him in my mind and with my eye, vigilant, O Brahmana, night and day; worshipping I spend the night, therefore I think I do not stay away from him.

(1143)
내 믿음(信)과 기쁨(喜)과 마음(意)과 생각(念)은 고오타마의 가르침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지혜 많으신 분이 어느 쪽으로 가시거나 그곳을 향해 나는 예배하겠습니다.

'Belief and joy, mind and thought incline me towards the doctrine of Gotama; whichever way the very wise man goes, the very same I am inclined to5.

(1144)
나는 이제 늙어서 기력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몸은 그곳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은 항상 상(想)으로써 그곳에 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시여, 내 마음은 그와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Therefore, as I am worn out and feeble, my body does not go there, but in my thoughts I always go there, for my mind, O Brahmana, is joined to him.

(1145)
나는 더러운 흙탕에 누워 허위적거리면서 이 섬(州) 저 섬으로 떠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거센 흐름을 건넌, 바르게 깨달은 분(正覺者)을 만났습니다."

'Lying in the mud (of lusts) wriggling, I jumped from island to island; then I saw the perfectly Enlightened, who has crossed the stream, and is free from passion.'

(1146)
이 때 세존께서 나타나 말씀하셨다.
"박갈리와 브하드라부드하, 또는 알라비 고오타마가 믿음에 의해서 안 것(了解)처럼, 당신도 믿음에 의해서 요해(了解)하십시오. 당신은 죽음의 영역에서 벗어나 피안에 이를 것입니다. 삥기야여."

Bhagavat6: 'As Vakkali was delivered by faith, (as well as) Bhadravudha and Alavi-Gotama, so thou shalt let faith deliver thee, and thou shalt go, O Pingiya, to the further shore of the realm of death7.'

(1147)
삥기야가 말했다.
"저는 성인의 말씀을 듣고 더욱 더 기쁘게 믿게 되었습니다. 바르게 깨달은 분은 번뇌의 덮임을 열어버리고 마음이 거칠지 않고, 꼭 맞는 말씀만 하시는 분입니다.

Pingiya: 'I am highly pleased at hearing the Muni's words; Sambuddha has removed the veil, he is free from harshness, and wise.

(1148)
천신들을 초월했다고 하는 법을 잘 알아 이것 저것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스승께서는 의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Having penetrated (all things) concerning the gods, he knows everything of every description; the Master will put an end to all questions of the doubtful that (will) admit (him).

(1149)
아무데도 비할 바 없고, 떨리지도 않으며, 흔들리지 않는 경지에 저는 틀림없이 도달할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해서 제게는 조금도 의심이 없습니다. 제 마음이 이와 같이 믿고 알고 있는 것을 인정해 주십시오."

'To the insuperable, the unchangeable (Nibbana), whose likeness is nowhere, I shall certainly go; in this (Nibbana) there will be no doubt (left) for me, so know (me to be) of a dispossessed mind8.'

Parayanavagga is ended.
Suttanipata is ended.
  1. Lokantagu. ↩︎
  2. Digo yatha kubbanakam pahaya
    Bahupphalam kananam avaseyya
    Evam p' aham appadasse pahaya
    Mahodadhim hamso-r-iv' agghapatto. ↩︎
  3. Ye 'me pubbe viyakamsu
    huram Gotamasasanam
    ikk-asi iti bhavissati
    sabban tam itihitiham
    sabban tam takkavaddhanam. ↩︎
  4. Yo me dhammam adesesi
    Sanditthikam akalikam
    Tanhakkhayam anitikam
    Yassa n'atthi upama kvaki. ↩︎
  5. Saddha ka piti ka mano sati ka
    Namenti me Gotamasasanamha (?),
    Yam yam disam vagati bhuripanno
    Sa tena ten' eva nato 'ham asmi. ↩︎
  6. At the conclusion of this (i.e. the preceding) gatha, Bhagavat, who stayed at Savatthi, when seeing the maturity of the minds of Pingiya and Bavari, shed a golden light. Pingiya, who sat picturing Buddha's virtues to Bavari, having seen the light, looked round, saying, 'What is this?' And when he saw Bhagavat standing, as it were, before him, he said to the Brahmana Bavari: 'Buddha has come.' The Brahmana rose from his seat and stood with folded hands. Bhagavat, shedding a light, showed himself to the Brahmana, and knowing what was beneficial for both, he said this stanza while addressing Pingiya. Commentator. ↩︎
  7. Yatha ahu Vakkali muttasaddho
    Bhadravudho Alavi-Gotamo ka
    Evam eva tvam pi pamunkayassu saddham,
    Gamissasi tvam Pingiya makkudheyyaparam. ↩︎
  8. Asamhiram asamkuppam
    Yassa n' atthi upama kvaki
    Addha gamissami, na me 'ttha kamkha,
    Evam padharehi avittakitt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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