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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삶의 시발점 March 18, 2015

(아잔 타네 데사란시)

붓다의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은 이 몸과 마음이 함께 작용한다는 것이고, 몸은 마음의 통제하에 있다는 것이다. 즉, 마음이 몸에게 이것 저것을 지시하면 그에 따라 몸은 움직일 뿐이다.

하지만 몸이 지치면, 마음 역시 필연적으로 고초를 겪게 된다. 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나, 신경 계통의 통제하에 있는 것은 아니다.

몸이 죽으면, 모을 구성하는 요소(地, 水, 火, 風의 4대요소)는 그 성품에 따라 해체되고 만약.. 마음에 여전히 무지와 탐욕, 집착 그리고 업(kamma)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영역에 다시 태어나게 되고, 계속적으로 고통과 괴로움을 겪게 된다.

괴로움이 상존하는 이 윤회의 세상에 머물기를 부추기는 무지와 탐욕, 집착과 업을 없애기 위하여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사는 이 곳에서 도덕적인 규범은 준수하여야 하며, 기본적으로 악한 말과 행위를 단념할 것을 반드시 실천하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일반인들은 오계를 지키고 정기적으로 팔계를 지켜야 한다.

초심자들은 십계나 이십계를 지켜야 하며, 출가하게 되면 승려가 지켜야 하는 227계를 지키고, 이와 함께 소박하고 순결한 생활과 감각적인 충동을 제어하고, 붓다께서 말씀하신 생활의 필수품만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다.

그대가 계를 완전히 지키지 않는 한, 그대의 마음은 여전히 수행에 적합하지 않게 된다. 비록 수행을 할지라도, 그 수행은 담마(Dhamma) 안에서 진보와 발전을 이루지 못한다. 그 이유는 그 토대가 고귀한 도의 길로 나아가기에 충분히 확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상태는 아직 삼보(불, 법,승)에 안식처를 두지 못하엿다고 할 수 있다. 진정한 수행자이면 모든 것 이전에 반드시 삼보와 도덕성에 확고한 기반을 두어야 한다.

불교의 정수로서 고귀한 팔정도와 세 가지 가르침(계, 정,혜)은 모든 악한 행위를 단념하고, 성숙된 마음을 완벽히 하고, 마음을 정화 시키기 위하여는 먼저 도덕성을 완벽히 하여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붓다의 가르침에서 도덕성이 신성한 삶의 시발점이 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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